11일차 경비
차정비 10,000원
카페 5,500원
식비 38,000원
편의점 7,400원
총 60,900원
새벽부터 바람이 엄청 불더니 날씨가 하루만에 추워졌다
제주와서 일찍일어난적이 하루도 없었는데
어제부터 제동등점검하라고 떠서
어쩔수없이 7:30부터 알람 맞춰서 나왔다
일찍와야 대기 없으니까 난 항상 1번이지 .. 😝👍🏻
제동등 전구가 나가서 교체하고 못잔 잠 더 자러 숙소로 귀가
들어가는 길에 마을 근처 일찍 문을 연 카페가 있어서
허니브래드 포장하러 갔다
귀여운 사장님
귤 딴지 삼일 됐다고 하시며 만드는 동안 먹으라고 주셨다
제주와서 처음 먹는 귤 달고 맛있다
드릴게 없어서 손에 쥐고 있던 과자를 수줍게 건네드렸다
오랜만에 먹는 허니브래드 맛없을리가
포장이 어렵다고 하셔서
바로 옆이 숙소라 혹시 그대로 주시면 바로 가져다드리겠다고하니
트레이채로 들고 숙소에서 먹고 바로 반납했다
아침에 나올일이 없었지만
일찍 나온 오늘 마을에서 보는 하늘
쉬다가 저녁먹으러 타무라
음식 깔끔하고 정갈하게 나온다
사장님이 프라이드있으시고 밥에 뿌팟뽕커리 슥슥 비벼서 저기 소스 올려 먹으면 미쳤다
밤이 더 예쁜 타무라
드라이브겸 제주시로 넘어왔다
부틀렉 바
가오픈기간인데 어떻게 주변 서치하다가 찾아서 왔다
운전해야해서 나는 에이드
친절하신 여사장님 오픈한지 얼마 안됐는데 어떻게 알고 오셨냐고 ㅎㅎ
저는 후기없는데만 찾아다녀요 !!
부틀렉에서 나오는길에 펼쳐본 책
숙소로 넘어와서 오랜만에 다락
모스코뮬 보드카 내 입맛에 잘 맞았다
이제 사장님이 내 입맛에 잘 맞춰주셔 ㅎㅎ
라임이랑 보드카가 들어가는 술술 먹기 좋다
옆에 일행분들이 만들어서 나눠주신 제육볶음이랑
전통주 막걸리
알쓰라고 사장님이 주면 안됀다고 하셨지만
얻어 먹었지롱
오늘 제주하루도 이렇게 끝